복잡한 세상

비트코인으로 400억까지 벌고 퇴사?

JOIN US 2021. 4. 20. 22:14

 

가상화폐로 400억까지 벌은 사람도 있긴 하군요. 그래서 이런 기사를 보면 직장인들의 마음이 붕 뜨긴 하겠습니다.

 

상대적인 박탈감을 강하게 느낄 직장인들도 많겠는데요. 주식도 합법적인 투기이자 도박이듯 비트코인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가상화폐로 큰돈을 번 사람들이 회사를 그만뒀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면서 박탈감을 느끼는 직장인들도 많다고 합니다.

 

또 지금이라도 하는 마음에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에 대한 경고의 말도 귀담아 들어야 하겠습니다.

 


가상화폐로 400억 벌고 퇴사라는 주제로 발언하는 Jtbc뉴스 앵커

 

비트코인으로 400억 벌었다는 손모씨

 

삼성전자에 다니던 손모 씨가 지난 15일 퇴사하며 남겼다고 알려져 화제가 된 글입니다.

 

직장인 익명사이트에는 손씨가 5천만 원의 종잣돈으로 가상화폐를 사서 400억 원 넘게 벌었다는 글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해당 직원이 퇴사한 것은 맞지만 퇴사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비크코인으로 30억 벌었다는 한정수씨

 

신한카드 홍보팀에서 일하던 한정수 씨 역시 지난달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대출 1억 원을 포함해 투자금 2억3000만 원으로 가상화폐 등에 투자했는데 1년여 만에 30억 원대 수익이 났다는 게 한씨의 설명입니다.

 

한씨는 퇴사한 뒤 투자 노하우를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정수 가상화폐 투자자의 말입니다.

 

:비트코인이 12년 동안 올라왔지만 그동안 업앤다운이 계속 있었잖아요. 묻지마 투자하지 말고 공부를 직접 해보고 믿음이 갈 때 투자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심리적인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

 

이처럼 직장인 가운데 가상화폐로 큰 수익을 낸 사례가 늘면서 심리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이어 가상화폐 상승세에도 올라타지 못해 이른바 '벼락거지'가 됐다는 겁니다.

 

이러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지금이라도 가상화폐에 투자하려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주위에서 실제로 비트코인으로 돈을 번 사람이 많다 보니까 더 늦기 전에 시작해야 하나 생각이 들다가도, 비트코인은 예측할 수 없다 보니까 불안합니다."

 

 


30대 40대가 대부분의 투자자

 

가상화폐 투자자 가운데는 30~40대 직장인들이 많은데요.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이 지난 1~2월 연령별 일평균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39%로 가장 많았습니다.

 

40대도 17.3%를 기록해 30~40대 직장인 비중이 절반을 넘겼습니다.

 


지금은 적기가 아님

 

하지만 지금 가상화폐 시장은 값이 급등한 뒤 출렁이면서 불안한 모습입니다.

 

이 때문에 지금 투자 대열에 뛰어들면 손실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이 글의 출처는 Jtbc뉴스입니다.

 


댓글 반응을 보았습니다.

 

이 기사에 대한 댓글반응을 보았더니, 역시 화난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어떤 댓글을 보니 지금은 끝물이니 피하고 내년에 조용해지면 하라는 조언이 있었습니다.

 

다단계니 주식이니 비트코인이니 이런 투자는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코인이나 주식은 합법적인 도박인 샘이죠. 누군 크게벌고, 누군 쪽박차고 한강에 투신하는데요. 자신이 번 돈으로 도박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돈 때문에 죽은 사람이 엄청 많아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출받아 투자했다가 벼락거지된 사연도 소개해라는 댓글도 있습니다.

 

익명이니, 카더라니, 붕 뜬다, 이런 기사 올리고 호구 고객이 우르르  모이면, 몇 백억 챙기는 사람이 생기지만, 호구고객이 추가 유입 없으면, 휴지조각 조차없는게 코인입니다.

 

그러니 지금 발 담그면 미친 듯이 홍보하고 돈 번척 하는겁니다.

 

아무튼, 지금은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이고 끝물이니 적기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기사에 혹 하지 마세요.